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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류승수, 고깔 위에서 평온한 이유는… 반전의 '물병사기극'

승인 2014-04-07 16:05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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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류승수 물병사기극'

배우 류승수가 '게임 사기꾼'에 등극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은 '감성 캠핑 레이스' 특집으로 배우 김민종, 류승수, 김정난, 오만석, 임주환, 제국의 아이들 멤버 김동준,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상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과 한 팀이 된 류승수는 고깔 위에 앉아 오래 버티기 미션에 도전했다.

그는 게임에 도전하기 전 유재석과 제작진이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물병을 슬쩍 바지 안으로 넣었다. 이어 게임에 도전한 류승수는 평온한 표정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개리는 "깊숙이 들어갔다"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류승수가 미션에 성공하자 같은 팀인 개리는 그의 엉덩이를 마사지 해주겠다고 나섰다. 이때 멤버들은 류승수의 바지 안에 물병이 들어있었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유재석은 류승수의 바지에서 물병을 꺼내며 경악했다.

류승수 물병 사기극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런닝맨 류승수, 어제 정말 빵빵 터졌다", "런닝맨 류승수 물병사기극, 표정이 어째 평온하더라니", "런닝맨 류승수 진짜 대박 웃긴 캐릭터인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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