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유소년축구클럽이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과 함께 U-12 유소년 상비군을 배출하는등 명문 유소년축구클럽으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창단한 양주시유소년축구클럽(감독 구슬기)은 경기북부지역은 물론 전국 무대에서 두곽을 보이며 매년 상위권의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지난해 ‘대교눈높이 전국 초등 축구리그’에서 경기북동리그 3위를 비롯해 지난 해 5월 강릉에서 열린 ‘2013율곡대기 전국초등축구대회’에서 당당히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올해 첫 대회인 군산에서 열린 ‘2014 금석배 전국 초·중 축구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는 좋은 성과를 거뒀다.
이처럼 규모가 큰 전국대회에 입상하기까지는 구슬기 감독의 재미있게 즐기고 공부하며 축구하는 남다른 지도자 철학이 한창 커나가는 어린 선수들과 호흡이 맞아떨어진 결과다.
이에 대한축구협회가 유소년 집중육성 프로젝트 ‘골든 에이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도입한 U-12세 이하 유소년 상비군에 양주시유소년축구클럽 소속 진성우군(백석초 6년)과 한우상군(주원초 6년)이 경기도 지역 상비군으로 발탁돼 지역 체육계는 물론 양주시에 큰 경사를 안겼다.
진성우군(백석초 6년)은 “말로만 듣던 유소년 상비군에 선발되다니 아직 실감이 안 난다”며 “좋은 기회가 주어진 만큼 더 열심히 노력해 장차 국가대표의 꿈도 이뤄 양주시의 위상을 빛내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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