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총회 열고 협력 다짐 초대 회장에 이종길씨 “건강한 상권문화 정착 노력”
양주시 소상공인들이 골목상권 보호와 빠른 정보 교류를 위한 길이 열렸다.
영주시 소상공인협의회(이하 양소협)은 30일 양주2동 주민센터 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초대 회장에 이종길 인택 대표(53)를 선출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출범한 협의회는 향후 소상공인의 협력과 교류, 정보와 나눔 등에 중점을 두고 기획사업, 현안사업, 교류협력사업, 공익사업 등을 펼칠 예정이다.
또 도농복합형 도시의 특성을 살려 지역 내 농가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산물의 일일장터나 직거래 납품 등을 확대하고, 양주시를 비롯한 각 기관과의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유도 및 건강한 지역 상권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종길 초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5인 이하 소규모 기업을 포함해 유통 서비스업, 일반 음식점 등 회원 모두가 공감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지역상권 보호는 물론 활력과 생동감이 넘치는 지역상권을 위해 보다 폭 넓은 협력체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소협은 협의회 창립을 위해 뜻을 같이하는 소상공인들이 모여 10여 차례 모임을 갖고 창립을 논의해 왔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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