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기업인협의회 지도부 공석사태 일단락

11차 정기총회서 권한대행체제 운영 등 결의

양주시기업인협의회가 이익규 회장의 사임 이후 권한대행체제로의 전환과 사무국장 해임을 둘러싼 분쟁이 해결되는등 지도부 공석사태가 임시봉합됐다.

양주시기업인협의회는 지난 12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제11차 정기총회를 열고 2013년 결산과 2014년 사업계획안을 의결했다.

하지만 지난 1월 23일 이사회에서 사임 의사를 밝힌 이익규 회장 후임을 선출하지는 못했다.

이 자리에서 김상곤 전임 회장을 회장으로 추대하려 했지만 김상곤 회장이 고사하는 바람에 성사되지 못했다.

이에따라 정관에 명시된대로 연장자인 최경섭 화학분과위원장(대일산업 대표)이 회장 권한대행을 맡기로 했으며 회원사 총무들의 모임인 총무협의회 등을 주축으로 회장 추대위원회를 구성, 후임 회장을 추천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 1월 23일 열린 이사회가 해임한 문모 사무국장이 해임절차와 사유의 부당함을 주장하며 출근투쟁을 벌여온 문제는 논란 끝에 2월7일 공식 사임한 것으로 일단락지었다.

한편 양주시기업인협의회는 공석인 사무국장에 대해 공모를 통해 선발키로 했으며 지난 10일 마감일 현재 37명이 서류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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