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오는 6월 8일까지 봄철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선정, 산불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철저한 예방으로 산불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산불 초동진화를 위해 공무원 269명을 8개조로 나누어 산불비상근무조를 편성하고 시청을 비롯한 11개 읍ㆍ면 사무소, 동 주민센터에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읍ㆍ면ㆍ동 단위로 취약지역에 대한 관리대책을 수립해 감시탑 등의 시설을 집중 설치하고 등산로 입구에 경고판, 화기물 보관소, 흡연구역을 설치해 등산객들에게 산불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불법 행위자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다.
이외에도 산림연접지역의 논과 밭 등지에서 태우기 작업과 쓰레기 소각을 금지하고, 야간 산불 방화에 대비해 순찰조를 편성해 입산통제와 기동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유선 TV방송사와 반상회, 민방위교육과 같은 지역회의에서 산불방지를 위한 홍보를 적극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불곡산, 북한산과 같은 양주의 아름다운 산을 우리 후손들에게 남겨줄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산불안전사고에 주의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