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욱진 화백 유족측과 작품 이미지 사용 등 협약
양주시는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현삼식 양주시장을 비롯 김동건 장욱진미술문화재단 이사장, 장정순 유족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시와 장욱진미술문화재단을 각각 협약 주체로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운영을 위한 협약서에 상호 서명했다.
협약에는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의 설립 목적과 기증한 장욱진 작품의 이미지 사용, 미술관 운영조례 제정, 명예관장 위촉, 기타 지역 미술관 설립 금지 등을 담았다.
현삼식 시장은 “이번 협약은 시와 장욱진미술문화재단, 유족 모두에게 영광스러운 일로 시립장욱진미술관 개관을 통한 문화예술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미술계와 양주시 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조와 개관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은 양주시 장흥면 권율로 211(석현리 385-1번지) 6천506㎡ 부지에 연면적 1천851㎡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난해 5월 준공했으며, 올해 4월에 개관할 예정이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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