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시민과의 대화 8일부터 시작

양주시는 갑오년 새해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지난 8일 백석읍을 시작으로 ‘시민과의 열린 대화’를 마련, 각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올해 시정 운영방향인 ‘소통과 배려로 함께여는 양주시정’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첫날인 8일 백석읍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는 현삼식 양주시장, 정창범 시의회의장을 비롯 시의원, 각 국장과 간부 공무원, 언론인,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스러운 대화 속에 시정에 대한 바람과 애로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주민 대표들은 ▲백석초교~백석읍사무소 진입로 개선 ▲버스노선 연장 및 버스승강장 설치 ▲홍복저수지~의정부시계간 도로 굴절지역 안전사고 취약에 따른 도로환경 개선 ▲양주숲길 진입로 안내 표지판 설치 및 문화공간 마련 ▲볼링 및 빙상 등 체육특기생 지원 확대 등 다양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현삼식 양주시장은 “최근 양주시 숙원인 국지도 39호선 확장 사업을 위한 설계용역비 3억원이 확보되는등 청신호가 켜졌다. 이를 위해 노력해준 백석읍민의 열망과 노력에 감사드리며 양주시 뿐만 아니라 경기북부 발전의 원동력이 될 이번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서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 시장은 이어 “성공적인 시정을 위해서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단합이 필요하며 오늘 말씀해주신 의견들은 최대한 수렴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조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과의 열린 대화는 ▲9일 회천4동 ▲10일 양주2동 ▲14일 광적면 ▲15일 은현면 ▲16일 회천2동 ▲17일 남면 ▲20일 회천1동 ▲21일 양주1동 ▲22일 회천3동 ▲23일 장흥면 순으로 진행된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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