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북부소방본부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 훈훈

손은수 본부장 등 독거노인 3가구에 연탄 600장 배달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가 연말연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사랑의 연탄 나눔봉사’를 펼치며 따뜻함을 전하고 있어 연말을 훈훈하게 달구고 있다.

 

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7일 손은수 본부장과 약 30여명의 직원들이 의정부시 산곡동에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총 3가구에 연탄 600장을 직접 전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연탄을 기증받은 신모(86) 할아버지 부부는 “올 겨울 무척 춥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이번에 봉사활동으로 기증받은 연탄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돼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손 본부장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함께 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통해 도민과 함께하는 119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008년 고산동 뺏벌마을에서 연탄봉사활동을 하는등 매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봉사활동을 펼치며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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