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농기센터, 도시농업 생태시범학교 운영
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광적면 가납초등학교(교장 김재헌) 1·2학년 135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도시농업 생태시범학교를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9일~23일까지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총 5회로 나눠 △허브식물 한살이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 한살이에 대한 이론교육 △허브를 재료로 한 친환경 허브 비누 만들기 △장수풍뎅이 표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으로 꾸려져 학생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농기센터는 최근 이상기후로 기존 생태계가 위기를 맞은 가운데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 학생들에게 도시농업 생태교육을 제공, 자연환경의 소중함과 필요성을 전달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학습에 참여한 P군은 “한겨울에 보기 어려운 식물과 곤충을 식물원이나 곤충박물관을 가지 않고도 직접 보고 만져 신기하고 기뻤다”며 “자연을 생각하고 곤충을 사랑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