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출입국관리사무소, 이민자들과 어울림 한마당
양주출입국관리사무소는 지난 21일 신흥대학교 체육관에서 사회통합 프로그램 교육 이수자, 경기북부 5ㆍ6ㆍ7거점 및 일반운영기관 관계자, 강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민자와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행사 ‘뜻 모아, 마음 모아’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한국어와 한국사회이해 과정 등 사회통합 프로그램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에 대한 수료식에 이어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모범 학생과 강사에 대해 표창했다.
이어 사회통합 프로그램 교육에 참여한 이민자들이 그동안 배우고 익힌 한국어 실력으로 한국사회에 적응한 수기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를 통해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참여의욕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지난달 19일 경기북부 이민자 네트워크와 함께 소외된 이웃과 지역주민을 위해 개최한 ‘작은 정성 큰사랑 행복나눔 일일 찻집’을 통해 모금한 성금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모범적으로 살아가는 이민자 7명에게 전달했다.
행사 이후에는 단체줄넘기 등 명랑운동회를 마련, 사회통합 프로그램 교육 이수생 간의 화합과 나눔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들이 한국사회의 구성원으로 함께 살아가는 데 필요한 네트워크를 만드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양차순 양주출입국관리사무소 소장은 “사회통합 프로그램 운영기관과 이민자들이 함께 어우러져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민자들의 안정적인 국내정착과 다문화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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