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쉐마기독학교 국제화교육 양해각서 체결

양주시는 19일 시청 시장실에서 현삼식 시장과 쉐마기독학교 김종준 이사장, 윤주원 교감, 포트워스 크리스천스쿨 Moore Kelly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쉐마기독학교 국제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쉐마기독학교와 미국 노스리치랜드힐스시 소재 포트워스 크리스천스쿨의 교육프로그램 교류를 통해 한ㆍ미 학력 동시 인정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0년 양주시, 글렌뷰크리스천스쿨, 쉐마기독학교 간 교육프로그램 운영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나 포트워스 크리스천스쿨이 글렌뷰 크리스천스쿨의 교육프로그램을 인수함에 따라 이날 재차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됐다.

이에 따라 양주시는 학교 운영에 필요한 행정 지원과 교육적 환경 개선을 돕게 되고, 쉐마기독학교는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요구되는 시설, 장소를 제공하고 학교시설 개선에 투자한다. 또한 포트워스 크리스천스쿨은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고 노스리치랜드힐스시는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행정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지난 2011년 3월 개교한 쉐마기독학교는 초ㆍ중ㆍ고등학생 등 총 270여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한국과 미국 교과과정을 동시에 교육함은 물론 방과 후 ESL(English as Second Language)과정과 오케스트라, 축구클럽 등을 운영하며 기숙학교의 장점을 극대화 하고 있다.

현삼식 양주시장은 “국제화 시대 글로벌 인재양성은 물론 단순한 언어학습을 넘어 국제적 마인드를 갖춘 세계 시민의 자질을 기를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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