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면 주민들 오랜 숙원사업 해결되다

29일 장흥면지역 도시가스 공급 통입식 가져

양주시 장흥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도시가스가 공급됨에 따라 수년간 이어져온 주민들의 불편이 해결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0년부터 64억8천300만원을 투자해 대륜E&S와 함께 장흥지역 도시가스 공급사업을 추진, 지난달 29일 의정부시 이수아파트에서부터 부곡리를 거쳐 일영리까지 총 연장 12.3㎞의 가스배관 공사를 완료했다.

현재 장흥면지역에 도시가스가 공급되는 지역은 송추우남아파트, 푸른마을아파트, 우리스페이스빌으로 12월까지 장흥면 지역에 정압기 설치와 인입배관 공사를 완료해 우리마을아파트, 푸른옥아파트, 우리빌라, 한맥아트빌에 추가로 도시가스를 공급, 총 1천104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시는 29일 송추 우남아파트에서 현삼식 양주시장을 비롯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흥면 도시가스 통입 기념식을 열었으며 주민들은 오랜 민원을 해결해준데 감사하다는 뜻이 담긴 감사패를 현삼식 시장에게 전달하는 등 장흥지역이 보다 발전할 수 있는 전환점이 마련됐다.

현삼식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영업손실 등을 감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시가스 공급에 적극 협조해준 대륜E&S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시가스 공급망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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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양주시 장흥면지역에 도시가스가 통입된 가운데 현삼식 양주시장, 정창범 의회의장, 시의원, 주민대표 등이 도시가스 인입통에 불을 붙이며 도시가스 통입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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