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27일 덕계공원에서 현삼식 시장, 정창범 의장을 비롯 사회복지협의회 박치병 회장, 백윤기 자원봉사센터장, 여성단체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 급식차량을 홍보하고 후원금을 모금하기 위한 ‘밥 먹고 영차(車)’ 이동급식차량 시범운영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주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조용분) 회원들이 행사장에 참석한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과 장애인 등 200여명에게 식사가 제공했으며 이ㆍ미용, 의료 서비스, 사물놀이ㆍ난타 등 특별공연 등이 펼쳐졌다.
이동 급식차량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유 4사 및 대한석유협회의 ‘나눔 특수장치차량’ 지원사업으로 지원받은 차량으로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기존 대한노인회 양주시지회가 운영해 온 무료 경로식당은 급식일이 중복되지 않도록 이동급식차량 운영과 병행해 실시, 실질적으로 휴일을 제외한 평일은 매일 무료급식이 이뤄지도록 취약계층 어르신 보호사업에 내실을 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동 급식차량은 식사를 거르는 어르신을 최소화 하기 위해 지역과 제공 일자를 안배해 우선 백석읍과 고읍동에서 주 2회 운영한 뒤 점차 지역 내 전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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