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찰서 주내파출소 박민수 경사ㆍ이상혁 경장 화제
양주지역의 농촌지역 내 텅빈 농가만 골라 절도행각을 벌이던 상습절도범을 끈질긴 잠복수사로 검거한 경찰관이 화제다.
주인공은 양주경찰서 주내파출소 소속 박민수 경사(56·사진 오른쪽)와 이상혁 경장(35). 박 경사와 이 경장은 지난 22일 낮 12시10분께 양주시 어둔동 일대에서 겨울철 월동 준비 중인 빈 농가주택에 침입해 현금과 귀금속 등 시가 200만여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김모씨(31)를 끈질긴 잠복근무로 검거했다.
지난 3일부터 18일까지 11월 한달동안 주내파출소 관할 지역인 어둔동 일대 농가주택에 침입해 금품을 훔쳐 달아난 사건이 4건 발생, 범인을 검거하기 위해 10여 일간 피해자 문모씨 주택 부근에서 잠복근무를 벌여 검거에 성공한 것.
홍기창 주내파출소장은 “범죄발생이 없던 농촌지역에서 대낮에 빈집털이가 빈번해 전 직원에게 예방차원에서 순찰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며 “조기에 범인을 검거하게 돼 다행이며, 범죄예방 일선에서 활약한 박 경사와 이 경장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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