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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 후배 김민경과 팔씨름 대결에서 '완패'… "말도 안 돼"

승인 2013-09-17 14:09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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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영자가 후배 김민경과 팔씨름 대결에서 패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코미디언 김지민, 신보라, 박지선, 김민경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고민 해결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는 MC 이영자는 매일 운동하는 커플 사연을 듣고 "난 여자에게 팔씨름을 져 본 적이 없다"며 "개그콘서트 개그맨들을 팔씨름으로 제압했다"고 말한 뒤 후배 김민경과 팔씨름 대결을 펼쳤다.

하지만 김민경과 고기를 걸고 진행한 이날 팔씨름에서 이영자는 김민경에게 졌다.

이에 이영자는 "나 이제 뭐 해 먹고 사냐. 남자나 힘쎈 여자와 하는 느낌이 아니었다. 소랑 팔씨름 대결을 하는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자 팔씨름 패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영자가 지다니…", "가볍게 이길 줄 알았는데", "김민경이 진짜 대단한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이영자 팔씨름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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