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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닥터 주원 고백, 문채원 거절 "나도 너 많이 사랑해…후배로서"

승인 2013-09-17 13:28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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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채원이 주원의 고백을 거절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굿닥터'에서는 주원(박시온 역)의 고백을 들은 문채원(차윤서 역)이 주원에게 둘의 관계를 확실하게 정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차윤서는 자신이 첫사랑이라는 시온에게 "첫사랑은 마음의 키를 크게 만드는 거야. 시온이 너도 이제 키가 크기 시작한거야"라고 말했다.

이어 "나도 너 많이 사랑해. 후배로서. 그리고 내가 아끼는 동생으로서. 이것도 사랑이다"라며 "당장은 속상할지도 모르지만 시간이 지나면 우리는 친남매처럼 더 친해질거야"라고 시온을 위로했다.

이에 박시온은 "만약에 시간이 지나도 그대로면 저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라며 "그래도 말씀드리니 속상한데 마음이 편합니다"라고 상처받은 마음을 드러냈다.

`굿닥터 주원 고백'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굿닥터 주원 고백 안타깝다", "시온아 힘내", "진정한 힐링 드라마", "문채원 예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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