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자원봉사센터, ‘2013 사랑 愛 집고치기’ 진행

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최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삼성전자와 함께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중 생활환경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2013 사랑 愛 집고치기’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6월 관내 읍ㆍ면ㆍ동, 무한돌봄센터의 추천을 받아 6가구를 선정, 폐결핵 치료 중인 송모 어르신을 위해 실내 내벽을 패널로 교체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작은 컨테이너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이모 어르신을 위해 주방설비와 생활용수 개선작업을 벌였다.

또한 전기장판으로 겨울을 견디고 있는 안모·김모 어르신을 위해 집 보일러를 교체했으며, 불편한 몸으로 혼자 사는 정모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오래된 전기배선을 교체했다.

비가 오면 항상 누수로 고생하는 손모 어르신을 위해 오래된 슬레이트 지붕을 교체하는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벌였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귀뚜라미설비공사와 다그린인테리어가 참여했으며, 사업이 끝난 뒤에도 정기적으로 방문해 시설 유지보수와 사후관리를 할 계획이다.

손모 어르신은 “비가 오면 항상 세던 지붕 때문에 걱정이었는데 올여름 장마가 오기 전 지붕을 교체해줘 어떻게 감사의 말을 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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