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
9일 시에 따르면 시는 교육부가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평생학습도시 조성사업자 선정에 참여, 1ㆍ2차 심사를 거쳐 지난 8일 ‘2013년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
평생학습도시 조성사업은 개인의 자아실현, 사회적 통합증진, 경제적 경쟁력을 제고하고 궁극적으로 개인의 삶의 질 제고와 도시 전체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즐길 수 있는 학습공동체를 건설하는 총체적 도시 재구조화 운동이다.
지난해까지 전국 90개 기초자치단체와 도내 13개 지자체가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으며 이번에 양주시가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올해 교육부로부터 국비 1억9천만원을 지원받는 등 행ㆍ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시는 그동안 시정의 제1전략목표를 교육도시에 두고 교육경쟁력 사업을 적극 전개해 우수 학생의 관내 진학률이 높아지고 대학진학률이 향상되는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
또한 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목표로 기반 마련에 총력을 기울여 평생학습권 진입, 지방자치의 경쟁력 강화, 지역사회 네트워크 체제 구축에 힘쓴 결과 올해 신규 평생학습도시 조성사업자로 선정됐다.
평생학습도시 조성 지원을 받게 되면 본격적으로 평생학습 인프라 및 네트워크 구축, 다양한 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 건강한 여가생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습 참여를 촉진시켜 시민의 질적 수준을 끌어올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시가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된 것은 교육도시로서 한걸음 더 나아가는 쾌거”라며 “시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전국 제일의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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