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국지도 39호선 사업 표류… 잘못된 정책방향 탓”

이종호 시의원 비판

양주시가 서남부권 개발을 위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온 국지도 39호선 확ㆍ포장사업이 표류하고 있는 것과 관련 시가 정책의 방향을 잘못 잡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쏟아졌다.

양주시의회 이종호 시의원은 1일 도시교통국과 신도시창조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민선5기 들어 국지도 39호선 사업을 곧 착공할 것처럼 홍보해 온 시가 올 상반기에 착공한다고 발표하는 등 시민들에게 희망을 줬지만 3년이 흐른 지금 아무것도 된 것이 없다”며 “사업이 표류하는 것은 시가 사업의 추진방향을 잘못 잡았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백석 신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K개발에 광역교통개선부담금을 부담토록 하고, 그 비용으로 국지도 39호선 사업을 민자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제안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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