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넘기로 하나 된 양주시 화합의 마당 연출

양주시가 줄넘기로 하나된 열정과 화합의 한마당을 연출했다.

 

양주시는 지난 5일 오후 5시 시청사 앞 광장에서 양주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3 건강줄넘기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시청 전 직원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직원간 공동체 의식과 협동심 함양을 위해 공무원 체육대회를 겸해 열린 이날 행사는 개인ㆍ단체별 줄넘기 경연, 훌라후프 오래돌리기, 행운권 추첨, 넌센스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단체부문 43팀 430명, 개인부문 45팀 317명이 참가해 개인전은 3분 이상 오래뛰기를 통과하면 이중뛰기를 시간에 관계없이 오래한 사람이 승자로, 단체전은 2분간 8자 마라톤을 많이 뛴 팀이 우승팀으로 결정됐다.

줄넘기 경연에서 개인전 남자부문에는 교육체육과 박주형 주무관, 여자는 시립도서관 임수빈 주무관이 우승을 차지했고, 단체전에서는 최우수상 교육체육과, 우수상 양주2동, 농업정책과, 장려상에 민원봉사과, 총무과, 백석읍, 교통과, 응원상은 가정복지과, 녹색농업과, 화합상은 도시관리사업소, 회천1동, 회천4동, 의회사무과, 은현면, 자원시설과 등이 수상했다.

대회에 참석한 한 공무원은 “지난해 즐거웠던 추억을 되새기며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며 “모든 직원이 하나가 되어 활기찬 축제 분위기가 연출돼 좋았다”고 말했다.

현삼식 시장은 “줄넘기를 통해 건강도 챙기고, 전 직원이 하나가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공무원이 건강해야 시민에 대한 행정 서비스도 최고가 될 수 있다”며 더운 날씨 속에 열정적으로 대회에 참가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양주=이종현기자 leech04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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