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부실운영 논란을 빚고 있는 양주시기업인협의회 인터넷쇼핑몰 ‘양주장터’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투자 비용에 비해 부실하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는 기업인협의회 인터넷쇼핑몰과 관련한 예산집행과 업체 선정 과정 등 관련 자료를 넘게 받아 이달초부터 조사를 벌이고 있다.
시는 기업인협의회 쇼핑몰 구축 과정에 시의 보조금 집행 및 관리의 적정성, 참여업체 선정과정, 쇼핑몰 구축비용의 적절한 집행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특히, 시는 쇼핑몰 하드웨어를 수의계약으로 구입한 부분에 대해서도 위법이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다.
한편, 양주시기업인협의회는 지난해 12월 시로부터 1억900만원을 지원받아 인터넷쇼핑몰 ‘양주장터’를 오픈했으나 투자비에 비해 홈페이지 디자인과 콘텐츠 등 전반적으로 부실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양주=이종현기자 leech04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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