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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의 행복 나들이 즐거운 한 때

승인 2013-04-26 13:03
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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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날 박물관, 갤러리 관람 등 행복 만끽

양주시 무한돌봄 행복센터(이하 행복센터)는 26일 파주 헤이리 마을에서 ‘어르신 행복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KT&G 복지재단의 지원을 받아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평소 건강이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여가활동 기회가 없었던 어르신들에게 박물관, 갤러리 관람,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나들이 행사가 펼쳐졌다.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민화식씨는 “할머님과 만난 단 하루만에 각별한 정과 따뜻함을 나눌 수 있게 돼 자원봉사의 매력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며 “할머니께서 자신의 텃밭으로 봄나물을 캐러 오라고 초대하셔서 곧 찾아 뵐 생각”이라고 환한 웃음을 지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여러가지 어려움으로 나들이 기회가 적은 노인들을 위해 따뜻한 봄날 특별한 나들이에 대한 추억을 전해드리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문화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leech04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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