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에 불이 붙어요. 너무 신기해요.”
양주소방서가 진행하고 있는 ‘어린이 소방과학교실’이 인기다.
어린이 소방과학교실은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학교를 직접 찾아가 실험을 통해 소방안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수방안전 프로그램이다.
지난 10일에는 남면초등학교 양덕분교를 찾아 과학실에서 어린이 소방과학교실을 열었다.
이날 실험은 ‘밀가루 폭탄’으로 가루의 위험성, 물과 나트륨이 만나 불이 되는 물의 위험성 등 5가지 테마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밀가루에 불을 붙이는 밀가루 폭발실험에서 ‘밀가루에 과연 불이 붙을까’ 의심하기도 했지만 불이 붙자 신기해했다.
6학년 김모군(13)은 “불에 대한 실험을 직접 해봤는데 불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됐고 불의 위험성도 깨달았다‘고 말했다.
김춘기 양주소방서 교육홍보팀장은 “어린이 과학교실은 언제나 활짝 열려 있다”며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확산시키는 어린이 과학교실의 내실을 기해 알짝 교육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leech04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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