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중1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한철교)는 지난 4일 독거노인 20명에게 봄향기 가득한 ‘사랑의 김치‘를 직접 만들어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김치는 바르게살기 회원 20여명이 독거노인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훈훈한 정을 나누기 위해 직접 준비한 재료로 정성껏 김치를 담궈 직접 배달까지 나서 독거노인과 말벗도 되주는 시간을 가졌다.
독거노인 김모(73)씨는 “봄이라 그런지 혼자 밥먹을 때마다 입맛이 없었는데 이런 맛있는 김치를 받아서 정말 감사하며 더욱이 회원들이 말벗도 해주고 가니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한철교 위원장은 “중1동은 아파트 밀집지역이여서 각박한 감도 있지만 이번 김치를 전달하면서 도시 속 정이 오가는 마을을 만드는데 바르게살기위원회가 일조를 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중1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독거노인 김치 나눔 봉사와 함께 소외된 계층을 위해 복지관 무료급식 봉사활동,독거노인 우유전달 등 지역발전에 활발히 활동 중이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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