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장흥 세계적 문화관광지로 도약한다

크라운해태 아트벨리 조성사업 첫 걸음

양주 장흥이 세계적인 문화관광지로 도약하는 첫 걸음을 시작했다.

양주시와 크라운해태는 4일 양주시 장흥면 부곡리 크라운해태 연수원에서 현삼식 양주시장, 정창범 시의회의장,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 오명수 장흥면지역발전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 장흥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시와 크라운해태는 이날 협약에서 신발전법에 의한 장흥 아트밸리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민, 관, 기업이 함께 하는 지역축제인 눈꽃축제와 양주시 대표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장흥지역의 관광 활성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뜻을 같이했다.

시는 해태크라운제과와 지역주민과 협력해 장흥아트밸리와 연계한 관광활성화를 위해 내년 1월 눈과 얼음 등을 테마로 한 눈꽃축제를 열 계획이다.

한편 장흥지역 관광 발전을 선도할 ‘양주 장흥아트밸리 조성사업’은 크라운해태가 민자 1천억원을 들여 2015년까지 장흥면 부곡리 2㎢ 부지에 자연휴양림과 국제BMX경기장, 조각마을, 포레스트 어드벤처, 병아트 등 각종 테마체험장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윤영달 회장은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면서 문화와 예술의 가치를 극대화한 수도권의 대표 체험형 휴식 문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현삼식 시장은 “오늘 이 자리는 양주 장흥이 21세기 새로운 문화ㆍ관광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문화 관광지로 도약하는 출발선”이라며 “시의회, 크라운해태, 장흥지역주민들과 힘을 모아 장흥아트밸리를 문화관광지구로 개발해 BMX 국제경기 유치 등 수도권의 대표적인 복합 문화예술타운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leech04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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