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장흥면은 지난 27일 육군 제8276부대 회의실에서 이태진 면장을 비롯 부대장, 장흥파출소장 등 지역안보 방위협의회 위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방위협의회 안보교육에서는 3년 전 천안함 폭침을 비롯한 과거 북한의 도발사례를 영상물로 시청한 뒤 우리 군의 최첨단 장비와 철통같은 방위태세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실시된 ‘키리졸브 훈련’의 결과와 함께 북한의 대남위협 실태와 앞으로의 남북관계 전망을 듣고 전시대비는 물론 재난으로부터 면민을 보호하는 포괄적 안보개념의 전방위적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하고 민·관·군·경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했다.
이태진 면장은 “최근 북한의 3차 핵실험과 정전협정 백지화를 외치며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행태를 볼 때 그 어느 때보다 확고한 국가 안보의식으로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는 5월 5일 육군 제8276부대에서 개최될 제3회 어린이날 부대개방 축제기간 동안 장흥을 찾을 관광객과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파출소, 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양주=이종현기자 leech049@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