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찰서 명예경찰소년단이 지난 27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명예경찰소년단은 매년 초ㆍ중학교 모범학생을 선발, 교내 청소년 선도그룹으로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소외학생 보호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최근 다문화 인구의 증가와 함께 자녀들의 학교 부적응, 따돌림, 단체활동 소외 등의 문제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다문화 학생 보호와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다문화자녀를 주축으로 활동할 예정이어서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양주경찰서 명예경찰소년단은 초등학생 41명, 중학생 15명 등 56명으로 중국, 필리핀, 태국 등 다문화가정 자녀 20명이 참여했다.
권기섭 서장은 “교내 명예경찰로서 항상 모범을 보이고 학교폭력 예방과 선도활동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양주=이종현기자 leech04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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