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경제인들이 직접 추진하는 인천 강화일반산업단지가 기공식을 하고 본격적인 조성사업에 돌입했다.
인천상공강화산단(주)은 27일 강화군 옥림리 사업현장에서 송영길 인천시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유천호 강화군수, 김광식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등 기관 단체장과 군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화일반산업단지 기공식’을 개최했다.
김광식 인천상의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청정지역 강화가 이제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가진 도시로 새롭게 태어날 준비를 하고 있다”며 “강화산단은 인천시가 추진하는 남북경협의 새로운 교두보 역할은 물론 지역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에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영길 시장은 축사에서 “개성과 연결될 강화산단은 교동평화산업단지와 함께 인천-개성-해주 3각 클러스터의 중심에 있다”며 “경제특구 및 도시 간 네트워크인 3각 클러스터 건설은 제조업·물류·평화·환경·생태 종합지대로 개발돼 인천-황해 광역경제권과 한반도 평화번영의 중심지로 발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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