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26일 교육청 회의실에서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 과학담당 행정실무사 37명과 연천교육지원청 행정실무사 4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수를 실시했다.
행정실무사는 기존의 교무보조원, 과학실험 보조원, 전산보조원, 행정보조원, 구육성회 직원 등의 업무를 통합해 단위학교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학습지원업무 차원에서 교원들의 업무경감을 위해 도입됐다.
이번 연수는 행정실무사의 업무와 역할, 전반적인 과학실 운영 및 과학 실험 수업에 도움이 되는 방안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과학행정실무사에게 필요한 자료와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였다.
또한 과학실험 준비 보조원으로서의 역할에 관한 전달 위주의 기존 연수와는 달리 과학실험 수업의 협력자로서 과학 수업의 내용 분석, 수업 준비시 유의점, 실험 대체 방안, 안전에 관한 유의점 등을 교육, 단순히 과학실험 보조원이 아닌 실험준비의 협력자로서 능력 향상을 도모함으로써 연수에 참가한 행정실무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양주 덕현초 과학 행정실무사 한금희씨는 “매년 해오던 강의 중심의 연수가 아닌 과학교육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실험준비 유의점, 대체실험 방안, 실험시 안전관리 방안 등 높은 수준의 과학지원을 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시켜 주는 실제적인 연수로 앞으로 과학교육의 협력자로서 기대감을 갖게 한 연수였다”고 평가했다.
박상순 교수학습지원과장은 과학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 뒤 미래 과학의 발전을 위해 학교 과학교육의 지원자와 조력자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양주=이종현기자 leech04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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