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찰서와 양주기업인협의회가 퇴직 경찰관의 재취업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주경찰서와 양주기업인협의회는 20일 경찰서 2층 중회의실에서 권기섭 양주경찰서장, 이익규 기업인협의회장, 이영철 재향경우회장 등 경찰과 기업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직 경찰관에 대한 재취업, 퇴직 후 안정적인 일자리 및 경제적 기반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조직내 사기진작을 위한 ‘힘내라 경기경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관내 경찰관들의 퇴직 후 경제적 기틀을 마련해 주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업인협의회는 퇴직경찰관을 대상으로 재취업에 필요한 직업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 활용, 취업정보 제공, 지역 기업인협의회와 상호 협력으로 대외 이미지 제고 등을 담고 있다.
권기섭 서장은 “경찰관들이 퇴직 이후 경찰경력을 활용한 일자리가 다양하지 못하고 보수와 대우 등이 열악했는데 이번 MOU를 통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익규 기업인협의회 회장은 “각 분야에서 성실하게 근무하다 퇴직하는 우수 경찰인력을 활용해 지역사회와 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양주=이종현기자 leech04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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