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송내·소사 역세권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추진

부천시가 지난 2009년도 고시돼 관리 및 운영된 ‘송내·소사 역세권 지구단위계획(면적 120만2천22㎡ 특별계획구역 포함)을 재정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00년 송내·소사역세권 제1종 지구단위계획을 처음 결정한 이후 현재까지 역세권 지역의 난개발 방지를 위해 체계적으로 관리해 왔지만 그동안 관계법령의 제·개정, 도시기반시설의 신설·변경 등 변화된 도시환경으로 기존 지구단위계획으로 재정비할 필요성에 따라 이번 재정비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는 향후 10년 내외에 걸쳐 나타날 성장·발전 등의 여건 변화와 미래모습 수립, 지속 가능한 개발 및 관리보존을 위해 전문가, 관계기관 및 주민 등 각계각층의 의견수렴을 통해 합리적인 계획 수립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재정비 계획을 통해 부천시는 역세권 활성화, 부족한 도시기반시설 확충, 도시기능 개선 등을 통해 송내·소사 역세권 지구 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해 원도심 활력 증진을 통한 시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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