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경력단절 여성 구직자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는 하프 잡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하프 잡 일자리사업은 결혼이나 자녀 양육 등으로 경제활동이 중단된 만 30세~55세의 여성을 대상으로 지역 내 기업체에 취업을 알선, 하루 4시간(Half Job)의 일자리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다음달 15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은 뒤 지역 내 기업에 취업을 알선할 계획이며 채용기업체에 대해서는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월 40만원을 지원하며 근로자는 월 65만원 이상의 급여를 받게 된다. 참여자는 참가신청서와 이력서를 지참해 일자리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하프 잡 일자리를 통해 여성의 경제·사회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leech04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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