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서울 은평구 상생발전 첫걸음 떼다

문화예술 교류 등 상생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 체결

양주시와 서울시 은평구가 자매결연을 통해 문화예술 교류 등 상생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주시와 서울 은평구는 22일 장흥면 송암스페이스센터에서 현삼식 양주시장과 김우영 은평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 지방행정 상호 견학 등 상생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하는 내용의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두 자치단체 간 행정ㆍ경제ㆍ문화ㆍ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공동발전을 도모하고 변화하는 미래의 새로운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주시와 은평구는 공무원 지방행정 상호 견학 등 인적ㆍ행정 교류를 진행하고 농특산품 판매 지원과 시티투어버스 운행을 통한 지역관광 지원 등 경제적으로 교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상호 지역 문화축제에 참여하고 문화예술단 교환 공연과 생활체육단체 친선경기 등 문화ㆍ체육ㆍ관광 교류를 진행하고 청소년 교류와 각종 재난ㆍ재해 발생 시 협력 지원키로 했다.

양주시와 은평구는 지난해 4월 자매결연 의사를 타진하고 양주시~은평구 시티투어버스 운행과 은평구 북한산 아웃도어 페스티벌에 양주시가 참가해 공동 제작한 양주ㆍ은평 관광지도를 배포하는 등 우의를 다져왔다.

이어 지난해 7월 시의회에서 자매결연에 관한 동의안이 원안가결됐으며 양주시 천생연분마을과 은평구 증관동이 자매결연 하는 등 상호 교류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양주시와 은평구는 인적ㆍ행정적 교류 외에도 관광자원 협력 강화 등 상호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양 지역이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관계를 넓혀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leech04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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