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찰서는 지난 20일 양주시 덕정동 파티하우스에서 조웅래 위원장 등 보안협력위원, 북한이탈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가족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보안협력위원회 지원으로 연말을 맞아 자칫 소외되기 쉬운 북한이탈 주민에게 3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사회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북한이탈주민은 “몸도 아프고, 가족도 없어 연말이 다가오면 고향과 가족 생각이 간절한데 따뜻한 연말을 잘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권기섭 서장은 “앞으로 북한이탈주민이 시민의 일원으로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보안협력위원회와 힘을 모아 지속적으로 지원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leech04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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