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부천시 시민옴부즈만 제도 공청회

시의원 연구모임… 자격요건ㆍ공개모집 등 집중논의

부천시의회 의원연구모임인 ‘정당을 초월한 의원 연구모임’이 그 동안 많은 논란을 야기했던 부천시 시민옴부즈만 제도를 민주적이고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오는 5일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번에 개최되는 공청회는 부천시 시민옴부즈만의 임명제도와 운영에 관련해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 옴부즈만이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고 직무의 독립성을 보장받음으로서 시민 권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최된다.

5일 열리는 공청회는 서영복 행정개혁시민연합 사무총장의 발제와 윤병국ㆍ 원종태 시의원, 김기현 부천YMCA 사무총장의 토론으로 진행되며, 시민옴부즈만 제도개선방안과 자격요건, 임명과정의 투명성, 공개모집 등의 내용을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정당을 초월한 의원 연구모임’은 “이번 공청회는 그 동안 부족했던 제도를 보완하고 개선해 시민옴부즈만의 운영을 민주적으로 개선시키고 적격자를 임명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당을 초월한 의원 연구모임’은 부천시의 정책개발과 관련한 다양한 사례를 집중 조사 연구할 목적으로 5명의 시의원으로 구성되었으며, 원종태ㆍ경명순(새), 윤병국ㆍ이진연(민), 한혜경(무)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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