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청 그루터기 봉사회, ‘심청효행대상’ 다문화도우미부문 대상

양주시청 봉사동아리인 ‘그루터기 봉사회’(회장 권광중)가 가천문화재단이 주최한 ‘심청효행대상’에서 다문화도우미상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그루터기 봉사회는 지난 2003년 뜻있는 공무원 12명이 모여 자발적으로 만든 소모임으로 출발, 현재 공무원 92명과 시민 38명이 똘똘 뭉쳐 봉사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양로원, 고아원 등 시설이 열악한 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친 데 이어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 가정에까지 봉사활동의 폭을 넓혀 도움의 손길을 나누고 있다. 또 지역 내 낡은 집을 수리하고 가전제품 고쳐주기, 체육대회, 가족여행, 고국방문 등 많은 활동을 벌이고 있다.

권광중 회장은 “회원들의 작은 마음 하나하나가 모여 따뜻하고 온정이 모이는 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모으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지 찾아가 사랑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leech04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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