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방대 부교장(왕용셩 중장)을 비롯한 국방대 대표단이 지난 22일 육군 제26기계화보병사단 사자부대를 방문해 한·중 우호 증진을 위한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중국인민해방군 직속기관인 중국 국방대는 군사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 이번 26사단 부대 방문은 한·중 국방대간 군사교류의 일환으로 한·중 군사우호증진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26사단은 중국 국방대 대표단이 탑승한 버스가 위병소를 통과하자 사단 군악대가 베이징 올림픽 개막곡인 가창조국(歌唱祖國)과 중국 민요인 모리화(某利花)를 연주하며 이들을 환영했다.
중국 국방대 대표단은 26사단 소개 영화를 시청한 후 병영생활관과 장비 등을 견학했다.
한편 한·중 국방대 간 군사교류는 지난 1998년부터 시작됐으며 2004년 한·중 국방대간 학술교류협정 체결을 계기로 실질적인 교류 협력을 확대해 한·중 양국의 군사외교를 발전시켜왔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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