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옥정지구 962가구 29일부터 분양

양주신도시에 이달 첫 아파트가 분양된다.

LH는 옥정지구 A-13블록에 자체 건설 공공임대 아파트 전용 74㎡ 298세대, 84㎡ A·B타입 418세대, 246세대 등 모두 962세대를 22일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29일부터 분양한다.

특별공급은 오는 29일~30일, 일반공급은 31일~11월 2일까지 접수하며 아파트 입주는 오는 2015년 1월부터다.

LH는 현재 임대가격을 대략 보증금 4천200만원에 월 29만원 수준으로 결정할 예정으로 인근 지역 아파트 전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옥정지구는 의정부~동두천 3번 국도 대체우회도로(2013년 준공)와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2017년)에 직접 연결돼 서울까지 20~30분내 통행이 가능해 교통여건이 뛰어난 편이다.

한편 LH는 내년 상반기 중에 30년 장기 국민임대 아파트 1천256세대도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LH관계자는 “이번 아파트 착공은 신도시 옥정지구가 본격적으로 사업을 한다는 것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이번 아파트 분양이 침체된 신도시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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