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청사 정초석 기념비 제막식
양주시는 지난 19일 양주시청 광장에서 현삼식 양주시장, 정창범 시의회의장을 비롯 국·실·과·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옛 양주군청사 정초석 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
옛 양주군 청사 정초석은 지난 1954년 양주군 청사 건립시 본관 우측 기둥 밑에 설치했던 것으로 정초석에는 ‘단기 4287년 10월 7일 미국의 원조를 받았다’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으며, 청사가 지난 2000년 남방동으로 이전하기까지 46년간 군청사로 사용, 양주군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상징물이다.
정초석은 지난 2000년 현재의 신청사로 이전하면서 양주시문예회관에 보관하다 2010년 10월 시청 회계과에서 인수받아 보관해 왔으며 역사적 중요자료로 인식해 ‘제10회 시민의 날’을 맞아 기념비를 제작·설치했다.
현삼식 양주시장은 “정초석 제막은 양주시가 역사와 전통성이 있는 도시임을 표방하는 초석으로서 시민의 날 10주년을 맞아 역사적인 상징물로 영구히 남기기 위해 설치하게 됐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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