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섬유패션도시 부상 기대
노스페이스로 잘 알려진 글로벌 스포츠웨어 수출기업 ㈜영원무역의 1호 공장이 양주시에 둥지를 튼다.
21일 시와 영원무역에 따르면 ㈜영원무역은 내년 3월 준공 목표로 양주시 광적면 석우리에 건축 연면적 5천88㎡,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의 니트와 아웃도어를 생산하는 제1호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이번 공장건립으로 150명의 신규 일자리가 생긴다.
영원무역은 한국섬유소재연구소와 공동으로 의류소재를 연구하고 검준산업단지에서 원단을 수급해 세계 아웃도어 시장의 석권을 목표로 신소재 개발 중심 공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양주시는 지난 7월23일 ㈜영원무역과 영원무역 본사에서 섬유패션산업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이번 1단계 니트공장에 이어 패션산업단지 조성에 합의했었다.
영원무역은 MOU를 통해 사업대상지에 섬유패션산업 등 다양한 투자를 추진하고 양주시민을 최우선으로 고용키로 약속, 관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섬유패션 기업을 유치하게 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룰 것”이라며 “산북동에 건립 중인 섬유종합지원센터가 완공되는 내년부터는 명실상부한 섬유패션중심도시로 우뚝서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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