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ECO 목화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22~23일 양일간 고읍동 나리공원에서 개최된한 ‘양주시 ECO 목화 페스티벌’에는 7만명이 넘는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 시의 대표축제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검증받았다.
축제 첫날인 22일에는 힐링요리 경연대회, 캐릭터 인형극, 무명 베짜기 시연, 농산물 대박경매행사, 시민음악회가 열린데 이어 개막 축하공연으로 인기가수 장윤정이 출연해 열창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 둘째날인 23일에는 목화사진 콘테스트, 청소년 문화존 행사, 국악공연, 가을음악회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 트로트 가수 장윤정을 비롯해 개그맨 정범균, 김덕수 사물놀이패, 이치현과 벗님들, 하사와 병장, 박주희 등 국내 유명 연예인이 공연을 진행,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 목화 따기 체험, 목화솜 인형 만들기, 농촌문화 체험에 이어 관내 농협 시지부와 단위농협이 참여한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 등이 열려 가족들이 함께 모여 어른에게는 옛 향수를, 아이에게 새로운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이 됐다.
현삼식 시장은 “목화를 테마로 처음 개최한 축제인데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한마당이 됐다”며 “앞으로 시의 대표 브랜드 축제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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