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개그 프로그램에서 일명 ‘사마귀’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개그맨 정범균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시는 지난 26일 양주시의 위상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어둔동 길벗교회에서 개그맨 정범균씨(27)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위촉패를 전달했다.
정범균씨는 지난 2007년 KBS 공채 22기로 데뷔해 폭소클럽, 개그콘서트, 해피투게더 등을 통해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유재석과 비슷한 외모 때문에 일명 ‘사마귀’로 불리며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정씨는 그동안 ‘100프로 입니다’, ‘뿌잉~ 뿌잉’ 같은 유행어를 만들고 재치 있는 입담으로 팬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이 소리는 경기도 양주의 정병남 할아버지가 000하는 소리입니다”라는 대사를 통해 양주시를 간접적으로 홍보하기도 했다.
정범균씨는 실제로 양주시와 인연이 깊다. 아버지 정병남 목사가 양주시 어둔동에 거주하며 길벗교회에서 목회활동을 하고 있고 본인 또한 양주시민으로 바쁜 방송 스케줄에도 불구 관내 군부대를 방문해 위문공연을 하는 등 본인의 재능을 활용해 양주시를 위해 틈틈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정범균씨는 “양주가 낳은 개그맨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양주시를 널리 알리는데 시민과 함께하고 싶다”며 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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