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남면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교장 노희순) 학생들이 지난 18일 남면사무소(면장 이희섭)를 방문, 성금 3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외식과학고 7개 동아리 150여 학생들이 지난 10일 남면 신산체육공원에서 열린 ‘제8회 감악문화축제’에서 학교에서 배운 솜씨를 발휘해 칵테일, 커피 등의 음료와 핫도그, 빵, 쿠키, 케이크 등을 현장에서 판매한 수익금이다.
남문고 A양은 “많은 사람들이 내 손으로 직접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너무 즐거웠고, 아주 작은 성금이지만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할 수 있어서 너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희섭 면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돕기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여줘 감사하다”며 “기탁 받은 성금은 연말 저소득층 이웃돕기사업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는 1961년 남문농업고로 개교한 이후 2008년 남조리학과, 관광과 등 2개 학과가 특성화 지정 되고 지난해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됐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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