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찾아가는 현장 간부회의’
양주시가 현안사업 현장에서 ‘찾아가는 현장 간부회의’를 열고 현장 실무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하는 현장행정을 펼쳤다.
시는 21일 회암사지 박물관 2층 영상실에서 현삼식 시장을 비롯 최원호 부시장, 각 국·과장, 읍·면·동장 등 시 간부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현장 간부회의’를 열고, 오는 7월 개관 예정인 회암사지 박물관 시설개선 및 프로그램 운영방안과 가축액비 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 등 시가 추진하는 사업 전반에 걸쳐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번 ‘찾아가는 현장 간부회의’는 현삼식 시장 취임 이후 시민에게 좀더 가까이 다가가 시민의 편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하기 위해 사업 현장에서 이날 처음 개최했다.
현장 간부회의 참석자들은 회암사지 박물관을 둘러본 뒤 박물관 개관시 관람객의 안전 저해시설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 추가됐으면 하는 전시물 등 시설 개선방안과 불교문화 위주의 프로그램 운영,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박물관 운영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현 시장은 업무 추진시 부서간 정보공유의 중요성을 강조한 뒤 “결재라인을 통해 일을 처리하다 보면 항상 문제가 발생한다”며 “국책사업이나 대규모 시책사업을 추진할 때는 담당부서는 물론 감사부서, 지원부서 등과 정보를 공유해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은현면 자원회수시설을 예로 들어 “시가 개선방안을 찾기 위해 몸부림 치고 있다”며 “새로운 의견이 제시되면 이를 검토해 다른 각도에서 일을 추진하는 것도 한 방법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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