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속으로 찾아가는 간부회의

회암사지 박물관 관람료 및 운영 전반에 대해 의견 수렴

양주시가 오는 21일 회암사지 박물관 2층 영상실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는 ‘찾아가는 현장 간부회의’를 연다.

 

현삼식 시장 취임 이후 현안사업 현장에서 처음 열리는 간부회의인 ‘찾아가는 현장 간부회의’는 현안사항에 대해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낮은 자세로 시민의 편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부회의에는 현삼식 시장을 비롯 최원호 부시장, 각 국·단장, 실·과·소장, 의회사무과장, 읍·면·동장 등 시 간부 전원이 참석해 오는 7월 임시 개관을 앞둔 회암사지 박물관의 관람료및 운영 전반에 대해 의견을 수렴, 개관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최소화 하게 된다.

 

또한 회암사지 박물관 운영 전반에 대해 주민들과 정보를 나누고, 실무자로부터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회암사지 박물관은 국·도·시비 등 127억원을 들여 양주시 율정동 299-1 번지 일원 3천561㎡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완공돼 오는 7월 임시 개관할 예정이다. 전시 면적은 1천711㎡ 규모로 1층에는 상설전시실1, 영상실, 방문자센터가 들어서며 2층에는 상설전시실2, 문화체험실, 기획전시실 등이 마련돼 있다.

 

한편 시가 제정을 추진 중인 조례의 박물관 관람료는 초등생 1천원, 청소년·군인 1천500원, 어른 2천원으로 관람료 징수 여부는 1안으로 관람료는 무료로 하고 박물관 고유 기능에 집중하는 방안과 관람료는 징수하되 시민에 한해 50% 감면해 주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시는 회암사지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이 연간 최대 3만명을 찾을 경우 입장료 2천원을 예상해 4천800만원의 수입을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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