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올 1차 추경안 시의회 통과

일반회계 15.5%, 수도사업공기업특별회계 44% 증가

양주시의 올해 1차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경안과 수도사업공기업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경안이 18일 시의회를 통과했다.

 

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추경안은 일반회계가 당초 예산 4천506억5천899만원 보다 15.5% 증가한 5천204억5천302만원으로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392억7천486만원이 증가한 4천422억3천843만원, 기타특별회계가 305억1천915만원이 증가한 782억1천458만원이다.

 

또한 수도사업공기업특별회계는 당초 230억4천700만원 보다 44% 증가한 331억8천300만원이다.

 

일반회계 세출 예산은 4천422억3천843만원 중 가정복지과 1억4천34만8천원, 기업지원과 5천만원, 지역경제과 875만2천원, 보건사업과 390만원 등 총 5건 2억300만원을 감액해 예비비로 편성 조정했다.

 

기타특별회계, 수도사업공기업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은 별다른 조정없이 원안대로 심사처리됏다.

 

이와관련 예결특위 위원장인 임경식 의원은 18일 개회한 22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심사결과 보고를 통해 예산심사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 시정할 것을 요구했다.

 

임 의원은 지난해 수해와 같은 재난발생시 신속한 대책마련과 복구를 위해 일정 비율의 예비비 확보가 필요하며 예비비를 감해 사업 예산을 편성하는 행정을 지양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사업과 관련된 조례 제정 전에 미리 예산을 편성하는 등 지원근거가 없는 예산이 편성되는 사례가 있었다며 사업 및 예산부서는 사전절차 이행 및 관리감독에 철저를 기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2011년도 예산에 대한 국·도비 반환금을 보면 내시된 금액의 50%도 사용하지 못하고 반납하는 사례가 많았다고 지적하고 보조금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집행을 통해 반환되는 금액이 최소화 하도록 법 집행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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