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지난 15일 고읍지구 나리공원 옆 대체농지에서 현삼식 양주시장을 비롯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목화심기 행사를 가졌다.
섬유패션 특화도시라는 이미지 제고와 사라져 가는 고향의 향수를 자극하는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목화 심기 방법 설명을 듣고 농지 3만3천㎡에 10만본 가량의 목화를 심었다.
이 목화는 오는 10월 수확해 ‘목화 희망나누기 행사’에서 약 100채 정도의 목화솜 천연이불을 만들어 소외계층과 함께 나누는 뜻 깊은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현삼식 시장은 “이번 목화 심기 행사를 통해 섬유패션도시와 중장년층의 향수를 부르는 추억도시 만들기 사업에 밑거름이 되어 좋은 결과로 나타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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