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농업기술센터 ‘팜스쿨 농촌체험’
“생생한 팜 스쿨 농촌체험이 너무너무 즐거워요.”
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환)가 지난 11일 남면 맹골마을에서 실시한 ‘팜스쿨 농촌체험’ 행사에 참가한 서울 학생들이 직접 모내기를 하며 즐거운 농촌체험을 했다.
이번 농촌체험에 나선 학생들은 서울 노일초교(교장 이형호) 3학년 122명.
이번 농촌체험은 지난해 5월11일 양주시와 서울노일초교간 농촌체험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다양한 농촌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농촌에서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과 함께 서로 배려하고 나눔을 통해 인성을 키워 나가고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팜스쿨 체험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손모내기, 손두부 만들기, 칠보공예, 천연염색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김민찬 학생(10)은 손모내기를 체험한 후 “농부 아저씨들이 힘들 것 같다”면서 “앞으로 밥을 남기지 않겠다”고 말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도시학생들이 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농촌체험마을과 학교간 지속적인 교류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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