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장흥관광지 세일즈에 나섰다.
현삼식 양주시장은 지난 12~13일 서울 은평구 북한산 아웃도어 페스티벌에 참석해 관광객을 상대로 장흥관광지 홍보활동을 벌였다. 이날 현 시장은 ‘장흥관광지로 놀러오세요’란 홍보 어깨띠를 두르고 장흥지역 주민들과 함께 관광객들에게 양주 관광지 홍보 전단지와 장흥관광지 통합할인쿠폰을 나눠주며 양주 장흥관광지를 꼭 한번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현 시장은 이번 북한산 아웃도어 페스티벌 기간 중 양주 시티투어버스 4대를 무료로 운행하고, 시티투어 버스에 탑승하는 관광객에게 장흥관광지 통합할인티켓(40~50%할인)을 제공토록 해 관광객들을 불러모았다.
앞서 시는 은평구와 양주~은평 연계 관광지도를 공동 제작한 바 있으며, 양주·은평 광역 네트워크 시티투어를 운행하는 등 관광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 이번 북한산 아웃도어 페스티벌 역시 은평구와 공동으로 홍보와 마케팅을 진행해 장흥관광지 지역상가로부터도 많은 호응을 받았다.
현삼식 시장은 “이번 행사는 은평구와 경쟁보다는 상생발전을 위한 광역화 연계 관광사업의 첫 시도”라며 “향후 은평구와의 연계 관광상품 등 다른 도시와 차별화된 홍보 마케팅을 전개해 장흥관광지의 옛 명성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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