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무료 시티투어 버스 타고 양주-은평 한 바퀴

양주시는 은평구와 함께 북한산 아웃도어 페스티벌 시티투어 버스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시티투어는 오는 12일 북한산성 입구에서 펼쳐지는 페스티벌 개막식을 시점으로 13일까지 이틀간 구파발에서 양주 장흥까지 순환하는 무료 시티투어로 20분 간격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한다.

운행 구간은 구파발역 2번 출구에서 출발해 북한산 페스티벌 행사장~일영허브랜드~청암민속박물관~장흥아트파크~송암스페이스센터~장흥조각공원을 돌아본 뒤 다시 구파발역으로 돌아온다.

시티투어 버스는 예약절차 없이 당일 구파발역 2번 출구에서 탑승하면 되며, 투어 시간은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하는 관광객에 한해 장흥관광지 시설을 40~50% 할인받을 수 있는 통합할인티켓을 제공하고 문화관광해설사 8명을 배치, 관광객이 조금 더 저렴하고 편하게 투어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양주시와 은평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광역연계 관광사업을 확대하고 상품홍보를 통해 하루평균 3만~4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 양주시 문화관광과(031-8082-5663)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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